걸그룹 투애니원(2NE1)의 멤버 공민지가 탈퇴를 공식 발표했다. 갑작스러운 탈퇴 소식에도 팬들은 공민지에 대해 불만을 표하기 보다는, 공민지의 탈퇴를 막지 못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YG는 5일공식 블로그를 통해 공민지의 탈퇴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리며 “나머지 세 명의 재계약과 더불어 올여름을 목표로 2NE1의 새로운 신곡을 준비 중에 있다. 공민지 양을 대신할 추가 멤버 영입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갑작스러운 공민지의 탈퇴 소식에 팬들은 현재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남기고 있다. 특히 갑자기 팀을 떠난 공민지보다, 의도치 않게 생긴 긴 공백기 동안 그를 방치한 YG에 대한 불만을 효하고 있다.
한 팬은 “소속사가 공민지에 조금만이라도 신경을 써 주었다면 지금과 같은 일은 없었을 것이다. 솔로 앨범을 내준 것도 아니고, 예능 출연을 하게 해준 것도 아니고, 인간적으로 공민지가 활동할 수 있는 무대가 없었다”고 성토했다.
심지어 과거 박봄의 약물논란 이후 공백기가 생긴 것에 대해 “피해는 엉뚱한 멤버에게 돌아간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으며, 또 다른 팬은 “내가 공민지였어도 탈퇴를 진지하게 고민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실제 공민지는 공백
새로운 소속사를 찾아 날개를 펼칠 공민지에 대해 많은 팬들은 “다른 곳에 가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기를”이라며 응원의 글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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