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미스터 블랙’ 김강우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강우는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서 민선재역으로 아내를 빼앗기지 않으려는 애처로운 사랑법을 보여주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6일 방송된 7회에서는 김강우가 그 동안 억눌러온 감정들을 단 한 마디로 표현하며 브라운관을 압도했다.
이날 민선재(김강우 분)는 자신 몰래 차지원(이진욱 분)에게 전화를 걸어 약속을 잡은 뒤 흐느끼는 그녀의 모습에 솟구치는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두 사람이 단둘이 만나지 못하도록 그녀를 집에 가두고, 자신이 대신 약속 장소에 나가 지원을 집으로 초대하는 등 대담한 행동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외에도 선재는 지원에게 흔들리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는 마리를 붙잡고 “당신이 같다면 내가 보내줄 것 같아? 내가 널, 어떻게 가졌는데”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이 같은 선재의 모습은 그 동안 끊임없는 악행을 펼치는 중에도 마리에게만큼은 변함없는 사랑과 진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선재가 총력을 가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도울 투자사 총괄 매니저로 등장한 지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선재가 투자를 이끌어냄과 동시에 자신의 죄를 은폐하기 위해 어떤 행보를 펼칠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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