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핫스타] 한동근 “‘위대한 탄생’ 출신…무대가 그리웠어요”

가수 한동근이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 출연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그의 과거 이력이 공개돼 더욱 이목을 끌었다.

한동근은 지난 10일 방송된 ‘복면가왕’에 ‘4월 13일 투표하세요’로 출연했다. 그는 가수 하동균의 ‘나비야’를 완벽히 열창하며 가왕에 도전했지만 ‘우리 동네 음악대장’에 패해, 정체를 공개하고 말았다.

이날 한동근은 음악대장의 무대를 보고 다소 위축된 모습을 보이자, 김구라가 “투표하세요가 전 무대에서 이기고 나서 막 엄청 뛰고 좋아했는데, 많이 생각이 나더라. 내가 이따가 음료수 하나 뽑아주겠다”고 위로를 건넸다.

↑ 사진=복면가왕 캡처

한동근은 과거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3’ 우승자로 출연 당시 ‘리틀 임재범’이라는 타이틀이 붙을 정도로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한 바 있다.

당시 한동근은 바비킴의 ‘사랑 그 놈’, 이글스의 ‘데스페라도’를 열창해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한편 한동근은 ‘복면가왕’을 통해 “방송 활동을 못해 무대가 정말 사무치게 그리웠다. 목이 다 상해도 상관없으니 무대에 서보고 싶었다”며 “앨범도 세장이나 냈고 뮤지컬에서 역할도 맡아서 하긴 했다. 그런데 따로 방송 활동을 하진 않았다. 대표님이 살쪘다고 방송은 못나가게 하더라. 나도 인정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