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MBC 주말드라마 ‘결혼계약’이 시청률 소폭 하락에도 불구, 점점 깊어지는 멜로 라인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17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 오후 방송된 ‘결혼계약’은 전국 기준으로 19.6%를 기록했다. 지난 8회에서 시청률 20.4%보다 다소 떨어진 수치다.
이날 ‘결혼계약’ 에서는 한지훈(이서진 분)과 강혜수(유이 분)가 마음을 열고 연인이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 사진=결혼계약 방송 캡처 |
한지훈은 강혜수의 병을 알았고, 그의 곁을 지켜주기로 결심했다. 강혜수는 끊임없이 그를 밀어내는 가운데, 한지훈의 형이 자신들의 간 이식 거래를 알고 진술서를 받으러 왔단 사실을 안 후 혼자 여행을 떠나버린다.
하지만 병세로 고통스러워 한지훈에 전화를 걸게 되고, 한지훈은 그런 강혜수에 “네가 어떻게 되도 넌 내 강혜수다”라고 말하며 그의 곁을 지킬 뜻을 재차 밝혔다. 강혜수는 그런 한지훈을 껴안으며 마침내 마음을 열었다.
두 사람의 절절한 로맨스에 시청자들의 반응은 뜨겁다. 과연 한지훈과 강혜수의 사랑이 이뤄질 수 있을지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세스 캅2’는 7.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