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이 송지인 재판의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 유치원의 비리를 고발했다가 폭력교사라는 오명을 뒤집어 쓴 배효진(송지인 분)을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니는 조들호(박신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치원 아동학대와 관련된 배효진의 재판이 진행됐다. 법정에 선 배효진은 “저희 유치원은 주로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이 온다. 내가 비리로 고발하면 그 아이들은 당장 갈 곳이 없어진다”고 말하면서 그동안 유치원을 고발하지 않았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대해 조들호는 “유치원을 고발해서 운영정지 처벌을 받을 경우 피해를 보는 이는 맡겨질 곳 없는 어린아이였다. 자기가 비리를 고발해서 오게 될 파장을 가장 먼저 생각했다”며 “원장은 착한 마음을 이용해 악덕 유치원 교사라는 오명을 뒤집어 씌웠다”고 반박하며 법정의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