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음주운전’이 아니라면 그는 괜한 오해를 받는 것보다 당당하게 나타나는 것이 속시원하지 않을까.
방송인 이창명이 교통사고 후 음주운전 논란에 휩싸였다. 이유는 간단했다. 사고 후 현장을 그대로 둔 채 매니저에게 연락해 뒷처리를 부탁했고, 본인은 자리를 떴기 때문.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이창명은 전날 오후 11시30분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횡단보도에 있는 신호등을 들이받았다. 그리고 사고가 처리되는 순간, 사고 당사자인 이창명은 그 곳에 없었다.
사고 후 자리를 뜬 그는 12시간이 훌쩍 지난 현재까지 경찰 출두를 하지 않은 상황. 이에 그를 향한 ‘음주 운전’ 의혹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음주운전의 경우 운전자의 혈중 알콩 농도가 확인되지 않으면 성립되지 않는다. 혈중 알콜 농도는 시간이 흐를수록 자
이창명 측은 커지는 의혹에 대해 한 매체를 통해 “경찰에 출두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창명이 지금 할 일은 “출두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는 것이 아니다. 자신을 둘러싼 논란이 불편하다면 그는 한시라도 빨리 자신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경찰서로 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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