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신인상 수상 후 첫 앨범… 책임감 많이 들어”

↑ 사진=플레디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세븐틴 멤버들이 정규 앨범 발매에 대한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24일 오후에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는 세븐틴의 첫 정규 앨범 ‘러브&레터’(LOVE&LETTER)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리더 에스쿱스는 “우리가 무대 뒤에서 항상 말하는 게 무대에서 즐기자는 얘기를 많이 한다”며 “항상 즐기면서 많은 분들에게 세븐틴의 에너지를 나눠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정규 앨범 활동에 온 힘을 다 쏟을 것”이라며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에 돌입한다. 더 많은 팬분들과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승관 역시 “신인상을 받고 처음 내는 앨범이기 때문에 책임감이 많아서 더 열심히 준비한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팀과 차별되는 세븐틴 만의 강점에 대해서는 “멤버끼리 함께 모여 함께 안무, 음악을 하는 게 좋다. 모두 사이가 좋아 웃으며 연습하는 게 장점이다”며 “앞으로 더 잘돼야지 하는 욕심을 내는 게 아니라 함께 있는 것 자체를 좋아하는 감정, 그런 점을 팬들이 사랑해주는 게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세븐틴은 25일 0시 정규 1집 총 10트랙이 수록된 ‘러브&레터’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처음 사랑을 시작하는 소년들의 열정과 팬들에게 마음을 담은 편지를 음악에 담아 보낸다는 두 가지 의미를 담아 완성시켰다. 특히 타이틀곡 ‘예쁘다’는 세븐틴이 직전 미니 앨범을 통해 선보인 청량함과 발랄한 감성을 극대화시킨 곡이다.
한편 세븐틴은 4월 27일 MBC에브리원 ‘쇼! 챔피언’을 통해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펼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