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조성희 감독이 2편에 대해 언급했다.
25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는 영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이하 ‘탐정 홍길동’)언론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언론시사회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주연배우 이제훈, 김성균, 고아라 그리고 연출을 맡은 조성희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조성희 감독은 영화 속 느낌에 대해 “모티브라고 하면, 홍길동전에서 가지고 왔다. 비주얼적인 건 예전 1950, 60년대 미국 전통적인 필름 느와르를 차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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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다음편이 만들어질 정도로 잘 된다면, 개인적으로 이 영화의 출발이 제임스 본드같은 개성 있는 캐릭터를 만들고 싶었기 때문에 기다리는 입장이다. 1편은 홍길동의 탄생과 출발이라는 의미로 받아드려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늑대소년’ 조성희 감독과 드라마 ‘시그널’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제훈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탐정 홍길동’은, 김성균, 박근형, 정성화, 고아라와 함께해 더욱 알찬 이야기를 선사한다.
한편 ‘탐정 홍길동’은 사건 해결률 99%, 악당보다 더 악명 높은 탐정 홍길동이 잃어버린 20년 전 기억 속 원수를 찾아 복수하기 위해 나섰다가 거대 조직 광은회의 음모를 마주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오는 5월4일 개봉.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