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이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했다.
25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 재판장에서 믿는 도끼에 발등이 찍히는 조들호(박신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햇빛유치원 원장의 아동학대를 막기 위해 조들호는 백방으로 뛰어다니며 증인 확보에 나섰다. 햇빛유치원에서 ‘쓰레기 죽’을 만들었던 조리사와 애들이 입원했던 병원의 간호사, 그리고 복지과 직원을 찾아간 조들호 변호사 사무실 사람들은 이들에게 ‘아동학대와 관련된 증언을 해주겠다’는 약속을 받아낸다.
↑ 사진=동네변호사 조들호 캡처 |
간호사 역시 아이들이 쓰레기 죽을 먹고 병원에 입원했다는 사실을 감추며 “그건 알 수가 없다. 하루에도 배탈이 나서 병원에 오는 아이들이 많은데, 잘못된 음식을 먹어서 그런 것인지 불량식품을 먹어서 그런 것인지 알 수가 없다”고 말해 조들호를 곤란케 했다.
심지어 아동학대로 고발당했던 사실을 밝혔던 직원은 “고발이나 제보는 없었다. 그 유치원은 전혀 고발이 없는 깨끗한 유치원”이라고 거짓증언을 하면서 원장의 편에 섰다.
증인들의 거짓말에 조들호는 곤경에 처했고, 원장은 기세 등등한 미소를 지으며 극적인 긴장감을 높였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