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리만스키 감독 “‘태양 아래’ 통해 함께 안타까움 느끼고 싶다”

[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태양 아래’를 연출한 비탈리만스키 감독이 개봉 소감을 전했다.

비탈리만스키 감독은 26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영화 ‘태양 아래’(감독 비탈리만스키) 언론시사회에서 “이 영화를 한국말로 표현하고 있는 건 아니지만 제가 바라는 건 이 영화를 통해 관객과 공통의 언어를 찾아서 같은 생각을 하고 같은 감정을 느끼고 같이 안타까움을 느꼈으면 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물론 이 영화에 대해 큰 관심을 한국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보내주는 것에 대해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태양 아래’는 북한 정부의 완벽한 통제 속에 거짓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 북한 주민들의 실상을 있는 그대로 카메라에 담아낸 영화다. 오는 27일 개봉.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