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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기획…‘스타와 게임광고’②] 스타마케팅, 이대로 괜찮을까

기사입력 2016-04-2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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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스타 손진아 기자] 스타가 모델로 선 게임광고가 연이어 쏟아지고 있다. 쉽게 만나볼 수 없었던 배우들을 광고를 통해 만나볼 수 있어 큰 관심을 모았던 초반과 달리, 현재 게임광고는 너나 할 것 없이 인기 스타를 모델로 활용하면서 과부하 상태에 이르렀다.

마치 한 편의 영화 같은 장면으로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 게임광고는 대중의 시선을 단 번에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이 같은 현상은 곧바로 게임 홍보효과에 영향을 미쳤고, 배우 차승원을 내세웠던 레이븐은 앱마켓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차지, 국내 모바일 게임 사상 최단기간인 99일 만에 누적 매출 1000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마치 트랜드처럼 자리 잡았던 ‘톱배우 모델로 모시기’ 프로젝트는 현재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연이어 등장하는 비슷한 느낌의 게임광고에 대중들이 흥미를 잃고 피로를 느끼는 것은 물론, 게임업계 역시 이미 너무 많이들 활용한 방안과 콘셉트라고 이야기하는 분위기다.

스타를 모델로 선정해 게임광고를 한 바 있는 한 게임업체의 관계자는 “요즘 톱스타들이 출연하는 게임광고는 트랜드를 쫓기보다는 방법적인 면에서 그나마 가장 나은 결정을 했을 때의 방안이다. 제작비 예산을 줄이고 게임 리소스만을 활용해 간략하게 영상을 만들기도 하는데, 이 영상을 매체에 활용한다면 광고를 더 많이 보여줄 수 있는 하나의 전략이 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스타마케팅으로 게임 홍보효과를 얻는 부분은 얼마나 될까. 대개 게임업체들은 스타를 모델로 활용할 때 모델비, 매체비 등 투자 대비해서 미리 사전에 계산에 들어간다. 특히 효과에 대해 단기성보다는 3개월, 6개월 등 재료성이 되는 부분을 고려해 장기적으로 내다보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에 대해 한 관계자는 “대박이 나는 게임이라면 한 달 만에 투자비용을 뽑기도 하지만 몇 개월 뒤를 내다보고 광고를 세워 장기적으로 매출을 기대하자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다”고 밝혔다.

게임광고에 출연한 배우가 있는 한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게임이 꼭 10대와 20대만의 전유물은 아니어도 청소년과 20대 등 젊은층이 상대적으로 많이 하기 때문에 이 세대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게임 유저들 중에는 온라인상에서 적극 의견 개진 층이 많아서 인터넷 여론이 긍정적으로 되는데에도 간접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게임광고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그럼에도 톱스타를 내세운 화려한 게임광고로 ‘반짝 효과’를 누리는, 한시적인 효과에 불과하지 않냐는 지적도 나온다. 관계자는 “길게 보지는 못하는 게 사실이다. 모바일 게임에 경우엔 거의 단발성으로 들어가서 길어야 2달, 3달 정도다. 딱 한 달 정도 모델을 쓰는 캠페인을 진행해 끝내는 경우도 많다. 모바일은 실시간으로 유저가 얼마나 들어오는지를 바로바로 체크할 수가 있다. 금방 확 죽기도 하고 그걸 잡아주는 게임도 있고 잡지 못하는 게임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관계자는 “게임광고에 모델로 톱스타를 쓰는 게 트랜드처럼 자리 잡은 게 없지 않아 있는데, ‘이런 스타가 핫하니 한 번 활용해볼까’라는 심리로 반짝 주목을 끌기 위해 진행되기도 한다. 스타를 모델로 사용할 경우 투자비용이 상당한데 그에 비해 효과는 그리 크지 않다. 효과 역시 단기성인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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