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전북)=MBN스타 최윤나 기자] 이충직 집행위원장이 개막작 영화 ‘본 투 비 블루’에 대해 “그간 전주영화제가 선보였던 분위기와는 또 다른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충직 집행위원장은 28일 오후 전라북도 전주시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열린 제 17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기자회견을 통해 “재즈 음악사의 기념비적 인물 쳇 베이커의 음악영화로 개막작 선정하면서 전주영화제가 선보였던 분위기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선보이게 됐다”고 운을 뗐다.
↑ 사진=정일구 기자 |
이어 그는 “특히 이번 영화에는 에단 호크의 열연이 돋보인다. 쳇 베이커로 분해 어느 때보다도 진폭이 컸던 그의 인생을 연기했다. 영화 전반에 흐르는 음악은 귀가 즐거워 잠시후 개막식을 찾은 관객들을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작곡가님과 함께 작품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더불어 오늘부터 열흘간 열리는 전주국제영화제와 함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 17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본 투 비 블루’는 청춘의 음색을 지닌 재즈 뮤지션 쳇 베이커(에단 호크 분)가 모든 걸 잃고 다시 부르는 애틋한 고백을 담은 러브레터로 청춘의 아이콘이었던 에단 호크가 재즈 뮤지션 쳇 베이커로 완벽 변신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는 28일부터 오는 5월7일까지 10일간 개최된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