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송혜교와 초상권 분쟁을 벌인 한 주얼리 브랜드 J업체가 더 이상 언론에서 분쟁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28일 J사는 공식입장을 내며 “그동안 심려 끼쳐드린 부분에 있어 사과드리며, 서로 다른 의견에 대해서는 조속히 조율해서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송혜교 측과 드라마 ‘태양의 후예’ 제작사 측이 강력대응의 뜻을 밝히는 등 언론에서 지속적으로 분쟁 내용이 공개되자 J사 측이 언론이 아닌 법적인 절차를 통해 서로의 입장을 조율하며 맞춰갈 뜻을 드러낸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이것으로 일단 ‘언론 상의 양측 공방전’은 소강상태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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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송혜교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더펌은 3월 말 주얼리 브랜드를 운영하는 J사(R사)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소속사는 J사가 드라마 ‘태양의 후예’ 속 장면을 이용해 송혜교의 초상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J사 공식입장 전문
당사는 한류 콘텐츠가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이를 위해 노력하는 제작사, 배우, 기업을 모두 존중합니다. 앞으로 미력하나마 한류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이에 과거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였던 송혜교씨의 초상권 침해 주장에 대해 더 이상 언론에서 분쟁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그 동안 심려 끼쳐 드린 부분에 대해 사과드리며, 서로 다른 의견에 대해서는 조속히 조율해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