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배우 김범이 자신이 악역으로 등장하는 '미스세캅2' 엔딩이 속 시원하게 끝났으면 한다고 밝혔다.
SBS 주말드라마 '미세스캅2' 기자간담회가 29일 경기 고양시 SBS일산제작센터에서 열렸다. 임슬옹 손담비 이준혁 김희찬 김성령 김범 김민종이 참석했다.
김성령은 이날 "시청률까지 바라면 욕심이라는 생각으로 촬영했다. 열심히 한 뒤 시청률은 하늘에 맞기겠다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왔다"면서 "재밌게 보고 있다는 시청자들의 평가에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작품을 하면서 훌륭한 감독, 좋은 배우와 20부작을 만들었다는 것이 큰 보람이었다"며 "30년 동안 활동하면서 이런 작품을 할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성령은 "작품을 하다보니, 경찰 분들을 한번이라도 더 쳐다본다. 애쓰시는 경찰 분들에게 감사하다. '세상은 불공평하다. 그래도 범인을 잡자'라는 대사가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마지막회 관전포인트에 대해서는 "'이로준(김범)이 어떻게 잡히는가'이다. 체포한 뒤 교도소에 넣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민종은 "마
김범은 "마지막에 '사이다' 같이 어떻게 속이 뚫리는 결말을 맺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미세스캅2'은 뉴욕에서 온 슈퍼 미세스캅 고윤정(김성령)과 강력1팀이 만드는 수사 활극을 담았다. 매주 토,일 오후 9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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