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갓세븐(GOT7)이 국내에서 선보인 데뷔 첫 단독 콘서트에 대한 감회를 드러냈다.
갓세븐은 30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 뮤즈라이브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플라이 인 서울(FLY IN SEOUL)' 기자간담회에서 전날 열린 첫 공연 후기 및 일련의 활동에 대한 남다른 속내를 전했다.
이번 콘서트는 갓세븐이 데뷔 후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공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리더 JB가 갑작스런 허리 부상으로 참석하지 못한 채 6명만이 무대에 섰다.
이들은 "국내에서 펼쳐지는 첫 공연이라서 정말 많이 준비했다. 리더 JB가 건강상의 이유로 함께하지 못했지만 그의 몫까지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까지 공백을 같이 채워준 것 같다. 무사히 공연이 끝나서 정말 다행"이라고 첫 공연평을 밝혔다.
이들은 특히 "JB의 파트 부분을 일부러 비워놨는데 팬들이 큰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주더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우리를 위한 특별한 영상까지 준비해줘서 정말 감동했다"고 거듭 감사의 뜻을 밝혔다.
갓세븐은 최근 발표한 곡 'Fly'로 케이블 및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했다. 데뷔 후 높은 인기를 얻었으나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남다른 의미를 지닌 활동이었다.
이에 대해 갓세븐은 "기분이 정말 좋다. 우리도 열심히 했고 많은 여러분들의 사랑과 관심 덕분에 성장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열심히 응원해주는 팬들을 위해 더욱 더 성장하고 좋은 음악을 하는 것이 보답이라고 생각한다. 오
갓세븐은 이날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 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Fly' 두 번째 공연을 선보인다. 이후 중국, 일본, 태국, 싱가포르, 미국 등지에서 펼쳐지는 해외 투어에 돌입한다.
psyon@mk.co.kr/사진 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