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토토가2’에서 드디어 젝스키스의 무대가 공개됐다. 추억에 젖어든 젝스키스도, 시청자도, 모두 눈물을 쏟아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젝키와 함께한 ‘토토가 시즌2’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젝스키스는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열게 됐다. 이는 16년 만에 젝스키스가 무대에 오르는 것으로, 공연 다음 날에는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는 날이라 더욱 의미가 깊었다.
↑ 사진=무한도전 캡처 |
경기에 앞서 고지용이 무대에 함께 오르지 못한다는 소식에 멤버들은 서운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유재석은 고지용을 대신할 멤버를 데리고 왔다며 소개했고 그 자리에는 ‘진짜’ 고지용이 등장했다.
멤버들은 해체 이후 오랜만에 보는 고지용과의 만남에 얼떨떨한 모습이었다. 어색한 분위기를 풀고자 안무를 맞춰 보기로 한 이들은 노래에 맞춰 동작을 이어갔다. 고지용 역시 잠시 어색해하는 듯 했으나, 몸이 기억하는 듯 멤버들과 함께 칼군무를 선보여 감동을 전했다.
드디어 무대에 오르게 된 젝스키스 멤버들. 공연장에 불이 밝혀지며 자신들을 향해 환호하고 있
젝스키스 멤버들과 팬들은 하나가 되어 감동의 시간을 이어갔다. 특히 고지용이 무대에 오르면서 ‘완전체’를 이룬 젝스키스는 많은 이들에게 추억과 감동의 시간을 선물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