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의 최고 명장면은 6명의 젝스키스가 뭉치는 순간이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토토가2’로 젝스키스의 콘서트가 펼쳐졌다.
고지용을 제외하고 16년 만에 다시 뭉친 젝스키스 멤버들은 콘서트를 위해 불철주야로 연습에 임했다.
6명의 젝스키스를 기다렸던 팬들이지만 이날 무대에서 연예계를 은퇴한 고지용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아쉬움도 잠시, 마지막 곡이었던 ‘기억해 줄래’에서 고지용은 깜짝 등장했고, 오랜만에 뭉친 6명의 젝스키스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뭉클함을 전해주었다.
무대 위 떨리는 목소리로 ‘기억해 줄래’를 부르던 고지용은 이어진 ‘커플’ 무대에서 몸이 기억하는 안무와 대형을 보여주면서 ‘한 번 젝키는 영원한 젝키’의 위엄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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