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배우 정다빈이 어린 나이 임에도 불구하고 ‘옥중화’의 초반부를 견인하고 있다.
2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MBC 새 주말드라마 ‘옥중화’는 전국 기준으로 20%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미세스캅2’는 10.0%, KBS2 ‘다큐3일’은 6.9%로 옥중화는 지상파 방송국 시청률 1위를 거머쥐었다.
‘옥중화’는 ‘대장금’ ‘동이’ 등 ‘사극 거장’이라 불리는 이병훈 PD가 메가폰을 잡아 방영 전부터 수많은 화제를 일으켰다. MBC는 제작 단계부터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 그리고 지난주 주말 처음으로 베일을 벗었다.
‘진세연은 언제 나오나’라고 턱을 괴고 있던 시청자들은 정다빈의 열연에 조금씩 몰입해갔다. 1회에서는 사나운 팔자를 타고난 옥녀의 탄생기를, 2회에서는 조금씩 비범한 모습을 보여줬다. 정다빈은 해맑은 얼굴로 활기를 불어넣는가 하면 위기의 상황에서는 눈물을 쏟았고 윤원형(정준호 분)을 향한 불신을 품는 등 다양한 모습으로 열연을 펼쳤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