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그래 그런거야’ 정해인과 남규리의 한밤 중 청춘 대담이 눈길을 끌고 있다.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에서 ‘러블리 럭비공녀’로 열연 중인 남규리가 청춘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솔직 담백한 대사들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지난 1일 방송된 ‘그래, 그런거야’에서는 세준(정해인 분)이 일하는 편의점에 도둑이 들었고, 이를 목격한 나영(남규리 분)이 도둑을 쫓아 따라 달려 나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나영의 돌발행동에 놀란 세준은 급하게 나영을 붙잡으며 타일렀다.
세준은 “어른들은 우리를 한심하다고 하지만. 우리도 다 생각이 있고, 아픔이 있다. 말이 좋아 청춘이지. 서럽고 괴로운 청춘”라고 젊은이들의 고민을 십분 담은 이야기를 건네자 나영은 “희망에 부풀어 열심히 달리고 있으니까 괴롭고 서글픈 청춘은 아니겠네?”라며 귀여운 미소와 함께 세준을 다독이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이때 남규리는 정해인의 이야기를 담담히 들어주는 청자의 입장에 가까웠지만, 몇 마디 단어만으로 누구보다도 정해인을 위로하고 응원해주는 등 절친한 ‘사돈 친구’의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한 밤 중 놀이터에서 2차 회동을 가진 두 사람은 점점 더 무르익어가는 청춘 회담 속에서도 달달한 분위기를 풍기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만들기도했다.
정해인과 남규리가 출연하는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45분에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