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제가 직접 촬영했는데도 앞으로의 윤안나가 기대돼요. 방송이 기다려집니다”
걸그룹 카라 출신의 허영지가 ‘연기돌’로 대중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지난 2일 첫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허영지는 21세 윤안나 역을 맡아 연보라색 헤어스타일과 파격적인 의상으로 통통 튀는 분위기를 선보였다.
↑ 사진=또 오해영 캡처 |
허영지는 3일 MBN스타에 “부담감이 없지는 않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너무 멋진 배우 선배님들과 스텝분들이 함께해주셔서 천군만마를 얻은 것처럼 든든하고 힘이 났다”며 “촬영장에 가면 모든 분들에게 배울 점들이 많다. 그래서 많이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다. 현장에 있으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또한 허영지는 “첫 방송을 보고 나서는 내가 직접 촬영했는데도 불구하고 앞으로의 윤안나가 더욱 기대된다. 방송이 더 기다려진다”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끝으로 허영지는 “앞으로도 많은 기대 부탁드리고, 윤안나도 많이 사랑해달라”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앞서 허영지는 웹드라마 ‘연금술사’를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했지만, ‘또 오해영’은 정극 연기자로서의 새로운 도전이었다. 첫 방송에서 허영지는 기대 이상의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당돌한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하며 시청자들로부터 ‘꼭 제 옷을 입은 것 같다’는 호평을 받았다.
↑ 사진=MBN스타 DB |
한편 ‘또 오해영’에서 허영지는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며 인생을 즐기자는 주의로 내일 없는 오늘을 살아가는 당돌한 20대 여성이다. 취직할 생각도 없이 아르바이트로 하루 벌어 하루 쓰며 할 말 다하고 속에 담아두는 것 없이 살아가는 쿨한 캐릭터를 연기한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