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가수 은지원이 젝키 멤버들과 팬들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은지원은 5일 자신의 공식카페에 ‘사랑하는 너에게’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은지원은 “지난 16년 젝스키스를 사랑해준 많은 분들이 온갖 미움과 수많은 원망을 했을 텐데, 이젠 용서 해준 듯한 느낌”이라며 “그간 젝키 재결합이란 수많은 충동과 욕심도 많았지만 믿고 기다려준 멤버들과 팬들 너무 고맙고 미안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토토가2’에 출연했던 것을 언급하면서 “이래저래 데뷔 일에 맞춰 20주년까지 기념할 수 있는 이런 기회가 서로의 믿음 아래 생긴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은지원은 또, “다시 한 번 버텨준 우리 멤버들 그리고 팬들 너무 고맙고, 젝키 리더로서 다시 한 번 무대에 설 수 있게 해준 무한도전 관계자들 감사하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은지원과 젝키 멤버들은 ‘무한도전’을 통해 팬들과 재회했고, 콘서트 무대에서 녹슬지 않은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세월이 지나도 변치 않는 팬들의 모습과, 16년 만에 뭉친 멤버들의 호흡은 시청자들에게 짠한 감동을 전했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