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배우 이서진이 예능 적응을 위해 고군분투 했다.
6일 첫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어서옵Show’(이하 ‘어서옵쇼’)에서는 이서진이 안정환의 재능을 팔기로 했다.
이날 안정환과 이서진은 홈쇼핑 인터넷 생방송에서 앞서 점검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아침 고사 오프닝부터 안정환과 함께한 축구교실 재능검사에 아이들과의 축구교실까지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이에 이서진은 마지막 회의 차 앉은 카페에서 급기야 졸기 시작했다.
↑ 사진=어서옵쇼 캡처 |
이에 안정환은 “이서진, 제 2의 김흥국인데?”라며 이서진을 배경으로 셀카를 찍었다.
이후 10분 가량의 꿀맛 같은 단잠에서 깨어난 이서진은 이내 정신을 차리고 폭풍 먹방을 선사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진 스튜디오 장면에서 이서진은 노홍철의 무대를 보며 “오프닝 너무 화려하다. 불공평 한 거 아니냐”라며 “우리도 아이오아이 아니면 에이오에이 불러달라”고 제작진에 요구했다.
1등 욕심없이 프로그램이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말한 이서진은 자신도 모르게 승부욕이 발동했다.
방송 말미에는 이서진이 안정환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에필로그 형식으로 그려졌다.
이서진은 “나는 우리가 잘하는 것보다는 남들이 안 돼서 주워 먹었으면 한다”고 털어놨다.
이에 안정환 역시 “송소희는 성악하다가 음이탈이 나고, 로봇은 쓰러지면”이라고 말해 둘의 ‘케미’는 무르 익었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