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했어요’ 에릭남의 매력이 폭발했다. 가상 아내인 솔라를 위해 영구로 변신할 수 있는 자상함과 일상생활에서 나오는 매너, 그리고 어린 시절 아픔을 말하는 솔직함까지. 까도 깔수록 나오는 에릭남의 매력에 여심이 흔들리고 있다.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 두 번째 데이트를 즐기는 솔라와 에릭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날씨 좋은 날 에릭남과 솔라는 한강 데이트를 즐겼다. 어린시절 부모님과 연날리기를 즐겼다는 에릭남은 솔라와 함께 연을 날리며 즐거워했다. 에릭남은 연을 날리던 도중 승부욕이 돈 솔라를 위해 앞장서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솔라는 “얘기하기 싫을 수도 있는데 아무렇지 얘기를 해줘서 고마웠다. 짠했다”고 말했고, 에릭남은 “나도 그런 말 하는 데 큰 용기가 필요했다. ‘(아내가) 나에 대해 더 많이 알아가고 싶어 하는구나’하는 신호였던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진 데이트는 한방 데이트였다. 에릭남은 솔라와 함께 건강검진을 받으러 한의원에 갔다. 한의사는 에릭남과 솔라에게 발을 보여달라고 말했고, 이들은 부끄러워하면서도 이내 발을 신발에서 꺼내어 서로에게 보여주게 됐다.
에릭남 또한 “아 발톱깎았나?”라며 “솔라 발 되게 좁다 빵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에릭남의 자상함은 계속됐다. 유머러스한 남자가 이상형이라는 솔라의 말을 기억한 에릭남은 검은 환을 이 사이에 끼운 후 영구 흉내내면서 웃음을 자아냈
이날 에릭남은 부드러운 남자의 진수였다. 승부욕 많은 솔라를 위해 스스로 움직이는가 하면 몸에 베인 배려는 여성들의 마음을 흔들기도 했다. 달달한 에릭남과 솔라의 모습에‘질투가 나서 못 보겠다’고 말을 하는 여성 시청자들도 있었다.
까도 까도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에릭남, 그의 매력의 끝은 어디까지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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