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 대부도 토막살인 피의자 조성호(30)씨가 과거 성인영화업체 매니저로 활동한 이력이 공개되면서 더욱 큰 충격을 주고 있다.
9일 오전 한 매체보도에 따르면 조성호는 성인영화 배우와 란제리·비키니 모델을 모집하는 인천 소재의 A사에서 매니저로 활동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해당 소속사 관계자는 “이미 오래전에 그만 둔 사람이라 딱히 할 말은 없지만 조성호가 이곳에서 일했던 것은 맞다”며 “‘죄송합니다’ 하고 호송차에서 내려서 고개 숙이고 갈 때 ,그 사람 미안하면 그 표정 안 짓는다. 저희는 그 표정 안다. 그 표정은 웃는 것”이라고 밝혔다.
↑ 사진=조성호 SNS |
이에 대해 경찰은 10일 오전 9시30분쯤부터 살해 현장인 조씨의 인천 연수구 주거지와 유기 장소인 안산 대부도 일원에서 현장검증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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