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이재한 감독이 ‘제3의 사랑’에서 가장 정성 들여 촬영한 장면을 언급했다.
이재한 감독은 10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제3의 사랑’(감독 이재한) 언론시사회에서 “소설을 처음 접했을 때 가장 인상적인 장면이 있었다. 남자 주인공이 여자 주인공의 출근하는 모습을 매일 몰래 보고 있었다는 사실을 여자 주인공이 알고 어느 날, 커피숍에 들어가서 대면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 장면이 가장 낭만적이고 동화적이고 도시 속의 로맨스 같았다”고 설명했다.
‘제3의 사랑’은 사랑을 원하는 남자 임계정(송승헌 분)과 사랑은 필요 없다고 믿는 여자 추우(유역비 분)의 운명과도 같은 만남과 비밀스럽고 애틋한 사랑을 그리는 영화로 오는 19일 개봉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