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이야기3` 홍은희 "남편 유준상, 육아 타고났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홍은희가 "남편 유준상은 육아에 타고 났다"고 밝혔다.
홍은희는 11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무서운 이야기3: 화성에서 온 소녀' 제작보고회에서 "힘들만도 한데 전혀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 기쁨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정말 좋은 분"이라며 "마트 가서 장도 본다. 사람들이 알아보니 배달해도 된다고 했는데 직접 가더라"고 웃었다.
홍은희는 또 "집안일도 돕는다"며 "하지만 청소는 로솝 청소기가 한다. 로봇 청소기 모델을 한 적이 있는데 본인 목소리가 녹음된 한정판이 있는데 회사에서 그걸 줬다. 그 로봇으로 청소한다"고 에피소드를 전해 현장을 웃겼다.
'무서운 이야기3: 화성에서 온 소녀'는 살아서는 빠져나갈 수 없는 여우골의 전설을 담은 공포 설화 '여우골', 멈추지 않는 공포의 속도감을 보여줄 질주 괴담 '로드레이지', 아이와 인공지능 로봇의 지킬 수 없는 무서운 약속을 그린 인공지능 호러 '기계령'까지 과거, 현재, 미래 시간을 초월한 절대 공포를 담은 작품이다.
이전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3개의 에피소드와 에피소드들을 하나로 잇는 브릿지 에피소드로 이루어지는 액자식 구성 방식을 그대로 유지했다. 6월 2일 개봉 예정.
jeigun@mk.co.kr/사진 유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