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얼리전트’ 등이 오늘 개봉하는 가운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한국영화의 제2라운드 대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얼리전트’는 장벽 너머의 새로운 미래에 당도한 다이버전트 군단이 진실을 숨긴 채 인류를 통제하려는 감시자들에 맞서 펼치는 최후의 생존전쟁을 그린 작품. 전미 박스오피스에서 압도적인 오프닝 스코어로 1위를 차지하며 전세계적인 흥행 돌풍의 서막을 열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와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이 5월 첫 주 극장가에서 히어로 맞대결을 펼친 데 이어 5월 둘째 주에는 전세계 슈퍼 베스트셀러 원작의 SF 블록버스터 ‘얼리전트’와 나홍진 감독의 신작 ‘곡성’이 동시 개봉해 또 한 번 할리우드와 한국영화 간 자존심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곡성’은 어느 날 외지인이 나타난 후 의문의 연쇄 사건에 맞닥뜨리게 된 한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로, 곽도원과 천우희, 황정민의 연기 호흡과 함께 ‘추격자’
‘얼리전트’와 ‘곡성’ 두 영화가 같은 날 개봉하여 관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히는 한편, '캡틴'과 '탐정'의 대결에 이어 또 한 번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한국영화의 흥미로운 대결로 5월 둘째 주 극장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