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프랑스)=MBN스타 최준용 기자] 할리우드 여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11일 오전(현지시각)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벌에서 열린 제69회 칸 국제영화제 개막작 ‘카페 소사이어티’(Cafe Society, 2016) 프리미어 스크리닝 포토콜(Photocall) 행사에 참석했다.
올해 칸영화제는 ‘매드 맥스:분노의 도로’를 연출한 호주의 조지 밀러 감독이 심사위원장을 맡은 가운데 미국 여배우 커스틴 던스트와 프랑스 배우 겸 가수 바네사 파라디, 프랑스 감독 아르노 데스플레생, 이탈리아 배우 겸 감독 발레리아 골리노, 덴마크 배우 매즈 미켈슨, 헝가리 감독 라즐로 네메스, 이란 프로듀서 카타윤 샤하비, 캐나다 배우 도널드 서덜랜드 등 심사위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한국영화는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가 4년 만에 경쟁부문 진출의 쾌거를 이뤄냈으며, 나홍진 감독의 세 번째 영화 ‘곡성’이 비경쟁 부문에, 연상호 감독의 재난블록버스터 ‘부산행’은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대받았다.
또한 박영주 감독은 ‘1킬로그램’으로 단편 경쟁인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 초청됐으며, 윤재호 감독의 ‘히치하이커’는 공식 섹션에 초청된 작품보다 진보적이고 혁신적인 색깔의 영화들이 소개되는 부문인 감독주간에 초청을 받았다.
사진(프랑스 칸)=AFPBBNews = News1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