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SBS 백수찬 PD가 ‘미녀 공심이’에 대해 소개했다.
백수찬 PD는 1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 제작발표회에서 “보통 드라마를 기획하고 촬영할 때, ‘운명의 대 서사시’ ‘고품격 명품 드라마’ ‘처절한 복수’와 같은 수식어를 넣고 기획한다”고 말했다.
백수찬 PD는 “이번에 좀 달랐다. ‘미녀 공심이’는 보통 사람들의 소소한 일상을 다루되, 훈훈하고 웃기고 때로는 짠내가 난다. 우리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려보고자 해서 만든 드라마”라고 밝혔다.
↑ 사진=SBS |
이어 “한 회에 한번정도는 시청자들과 웃고 눈가가 촉촉해지는 드라마가 됐으면 한다. 다들 너무 잘해주고 있다. 약간 만화적인 설정들도 있다. 명랑만화와 약간 닮은 구석이 있다. 정통 드라마마 화법에서 아주 살짝 벗어나 있는 것도 있다. 의도적이었고, ‘미녀 공심이’를 저 자극 고 중독, 명랑 가족극이라고 부르고 싶다”고 덧붙였다.
‘외모와 능력 모든 걸 갖춘 언니’와 ‘마음 하나는 예쁜 동생’, 그리고 그 두 자매 앞에 나타난 두 남자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린다. 오는 14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