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길이 한국 힙합이 20년 전보다 더 성장했다고 했다.
엠넷 힙합오디션프로그램 '쇼미더머니5' 제작발표회가 13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한동철 엠넷 국장, 고익종 PD와 도끼-더콰이엇, 사이먼도미닉-그레이, 자이언티-쿠시, 길-매드클라운이 참석했다.
길은 이날 "1990년대 데뷔를 했을 때와 지금의 차이는 래퍼들의 자세가 바뀐 것이다. 랩 메이킹 등 전반적인 수준이 더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본토의 래퍼들도 한국의 래퍼들의 비트를 듣고 함께 작업하길 원하고 있다. 20년 전보다 한국 힙합이 더 세련되고, 본토 힙합이 인정하고 있다.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그는 "래퍼들은 방송이 아니면 자신을 알릴 기회가 거의 없다. 래퍼들을 접할 기회가 없기 때문에 작은 클럽에서 공연을 하는 것이다. '
'쇼미더머니5'는 화려한 프로듀서들이 출연하는 것을 비롯해 시즌 사상 최초로 미국 LA에서 1차 예선을 진행하는 등 역대 최고인 9천 여 명의 참가자가 지원했다. 13일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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