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메이저리거 출신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진짜 사나이’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15일 방송되는 ‘일밤-진짜 사나이’는 ‘동반입대’ 특집으로 진행돼 박찬호를 비롯해 우지원 류승수 조재윤 이상호 이상민 등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박찬호는 공항의 입국 현장에 밀리터리룩을 입고 나타났다. 등장만으로도 공항을 들썩이게 만든 그는 “진짜 사나이가 되기 위해 왔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후 박찬호는 제작진과의 미팅에서 “누구보다 건강했던 친한 형님이 암 선고를 받았다”며 “형님에게 ‘할 수 있다’, ‘견뎌낼 수 있다’는 자신
이어 그는 “자신의 새로운 도전이 암 선고를 받은 형님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망했다.
한편 박찬호는 이번 ‘진짜 사나이’를 통해 미국에서 지내는 아내와 귀여운 세 딸의 영상편지 등 가족의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