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우리 결혼했어요’ 차오루가 조세호와의 결혼식을 치른 후 첫날밤을 위해 로맨틱한 이벤트를 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묘족 출신인 차오루가 민족 전통 혼례를 조세호와 치르는 모습이 공개됐다.
차오루와 조세호는 결혼식과 피로연을 한 후 호텔방으로 돌아왔다. 이들은 호텔방 입성에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 사진=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캡처 |
하지만 조세호는 이내 놀랄 수밖에 없었다. 차오루의 이벤트가 준비돼 있었던 것. 차오루는 JJ라고 새겨진 문구에 “JJ가 뭔지 아냐. 조세호, 좋아할까의 약자다”라고 말했다.
차오루는 “원래는 조세호 좋아한다고 진지하게 말한 적이 한 번도 없다. 그래서 꼭 말하고 싶었는데 막상 말하려니 너무 부끄러웠다. 그래서 조세호 좋아할까?라고 말했다”고 속내를 밝혔다.
그럼에도 조세호는 “이렇게 이벤트를 해준 게 처음이다”라는 차오루의 말에 “이렇게 해줘서 정말 감동받았다. 정말 고맙다. 내 인생에서 절대 잊지 못할 순간”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호텔 방에서 맥주 한 잔을 기울이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눴다. 차오루는 조세호에 족욕을 해준다고 말했고, 조세호는 그런 차오루의 정성에 감동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