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와 ‘대박’의 시청률 전쟁이 뜨겁다. 1위인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이미 멀찌감치 달아났다.
1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SBS ‘대박‘과 MBC ‘몬스터’는 나란히 9.6%와 9.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0.1%p 사이로 2위와 3위의 운명이 갈린 셈이다.
이들이 접전을 펼치는 동안 1위를 지키고 있는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다시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했다.
이들의 치열한 경쟁이 더욱 눈길을 끄는 이유는 이들의 첫방송과도 관련이 있다. 현재 방영중인 지상파 3사의
첫방송 당시 1위로 경쾌한 출발을 했던 ‘대박’은 2, 3위를 오가는 신세가 되었으며, 2위로 시작했던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첫방송 당시에도 꼴찌였던 ‘몬스터’는 단 한번도 1위 자리를 넘보지 못한 신세가 됐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