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영화 ‘닌자터틀: 어둠의 히어로’가 6월 개봉을 앞두고 2016 여름 블록버스터의 포문을 열었다.
올여름 극장가를 찾아온 ‘레전드 오브 타잔’ ‘엑스맨: 아포칼립스’ ‘닌자터틀: 어둠의 히어로’ 는 발표된 지 30년 이상 된 영원불멸 캐릭터들을 다뤘다는 점뿐만 아니라 모두 역대급 스케일의 블록버스터 액션을 담았다는 공통점을 가진다.
초창기 만화와 소설 등 지면 매체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캐릭터들이 시간이 지나 애니메이션 방영 등 과정을 거쳐 마침내는 극장의 빅스크린에 올라 다양한 층의 관객들과 만나게 되는 것이다. 올여름을 사로잡을 세 영화를 소개한다.
‘레전드 오브 타잔’은 밀림의 왕이었으나 이제는 문명사회에 적응해 런던에 살고 있던 타잔이 아내 제인과 밀림을 지키기 위해 인간에게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밀림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1912년 처음으로 소개된 소설을 시작으로 만화,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로 재탄생했다.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부활한 최초의 돌연변이 아포칼립스가 인류를 멸망시키려고 하자 엑스맨들이 뭉쳐 그를 막기 위한 전쟁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SF 블록버스터이다. 1963년 마블코믹스에서 발간한 ‘The X-mens’라는 제목의 만화로 처음 소개되었다.
‘닌자터틀: 어둠의 히어로’는 전 세계 4억 8천5백만 달러를 기록하며 흥행에 대성공한 ‘닌자터틀’ 시리즈의 속편으로, 돌아온 악당 슈레더와 후천적 돌연변이 락스테디, 비밥 등 더욱 강력해져서 돌아온 악의 세력에 맞서 전 세계를 지켜내기 위한 일생일대의 전투를 앞둔 닌자터틀 4총사의 이야기를 담았다.
올여름을 휩쓸 영원불멸 캐릭터 블록버스터 무비 중 가장 돋보이는 것은 ‘닌자터틀: 어둠의 히어로’로, 첫 발표 후 33년 동안 SBS 만화극장의 ‘거북이 특공대’에서부터 마이클 베이의 손에 다시 태어난 ‘닌자터틀’ 시리즈까지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며 세대를 뛰어넘는 사랑을 받았다. ‘닌자터틀: 어둠의 히어로’는 액션 블록버스터의 명장 마이클 베이와 할리우드 섹시퀸 메간 폭스의 4번째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케이시 존스’ 역할에는 인기 미드 ‘애로우’의 간판스타 스티븐 아멜이 캐스팅되어 닌자터틀 4총사의 완벽한 팀플레이에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 줄 예정이다.
세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캐릭터를 필두로 한 영화가 극장가를 장악한 올여름, ‘닌자터틀: 어둠의 히어로’가 개성넘치는 터틀 4총사의 매력과 마이클 베이표 시선강탈 블록버스터 액션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시원하고 통쾌한 팀플레이 액션과 ‘비글미’ 넘치는 닌자터틀 4총사의 특급 활약을 담은 올 여름 가장 짜릿한 액션 블록버스터 ‘닌자터틀: 어둠의 히어로’는 오는 6월 개봉한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