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에반 피터스가 영화 ‘에번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등장한 퀵실버(애런 존슨 분)에 대해 언급했다.
19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는 영화 ‘엑스맨: 아포칼립스’ 라이브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이날 온라인 화상을 통해 진행된 라이브 컨퍼런스에는 연출을 맡은 브라이언 싱어 감독을 비롯해 새로운 진 그레이 역의 소피 터너, 퀵실버 역의 에반 피터스가 참석했다.
이날 에반 피터스는 “나도 그 퍼포먼스를 봤다. 애런 존슨의 캐릭터가 마음에 들었었다. 나의 퀵실버와는 달랐고, 스칼렛 위치도 멋졌다. 그래서 그 영화에 나온 것도 마음에 들었는데, 죽게 된건 안타깝게 생각했다. 그래서 우리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선의의 경쟁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가 등장하는 장면은 항상 재미있다. 초능력도 재미있다. 그래서 재미있었고, 굉장히 놀라운 특수효과와 음악으로 멋진 장면이 만들어졌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전작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의 주역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팬더, 제니퍼 로렌스, 니콜라스 홀트를 비롯해 오스카 아이삭, 소피 터너, 올리비아 문 등 새로운 배우들이 총출동해 팽팽한 연기대결은 물론 막강한 시너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엑스맨: 아포칼립스’(이하 ‘엑스맨’)는 고대 무덤에서 깨어난 최초의 돌연변이 아포칼립스가 인류를 멸망시키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포 호스맨’을 모으게 되자, 이를 막기 위해 엑스맨들이 다시 한 번 뭉쳐 사상 최대의 전쟁에 나서게 되는 초대형 SF 블록버스터다. 오는 25일 개봉.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