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다시 시작해’에 출연하는 박민지가 첫 주연작을 맡은 각오를 전했다.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센터에서는 MBC 새 일일드라마 ‘다시 시작해’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박민지, 김정훈, 박선호, 고우리, 강신일, 김혜옥, 전노민, 박준금, 정수영, 윤종훈, 하은진과 박재범 PD가 참석했다.
이날 박민지는 “저는 ‘다시 시작해’에서 나영자 역할을 맡았다. 의대 6년 공부를 하고 산부인과 의사가 되고 싶어 하는 친구다. 예기치 못한 일로 백화점 판매사원으로 입사하면서 성장하는 이야기다”라고 말했다.
↑ 사진=이현지 기자 |
이어 그는 “드라마 첫 주인공이어서 떨리고 각오도 남다르다”며 “긴 호흡의 드라마이니 더욱 열심히 해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또한 박민지는 “나영자는 씩씩하고 긍정적인 친구다. 엄마와 아빠의 마음을 잘 헤아려준다. 그래서 영자라는 캐릭터를 존경하는 마음이 있다. 저는 한없이 모자라고 나태할 때도 있고, 철없을 때도 있다. 하지만 영자라는 아이는 인성도 훌륭하고 멋진 아이”라고 캐릭터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그는 “영자에 지지 않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하고 각오도 다지고 있다. 영자를 본받으려고 하며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다시 시작해’는 백화점 판매사원 주인공 나영자(박민지 분)이 자기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 나가며 자신의 분야에서 일과 사랑을 모두 이뤄내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23일 오후 7시15분 첫 방송.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