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Mnet ‘쇼미더머니5’가 G2, 비와이, 씨잼 등 실력파 랩스타의 탄생을 알리며 2화만에 평균시청률이 2%를 돌파에 성공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쇼미더머니5’는 60초 동안의 랩으로 생존과 탈락이 결정되는 혹독한 2차예선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날 ‘쇼미더머니5’는 케이블TV, 위성, IPTV 포함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2%, 최고 2.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Mnet 채널의 주요 타깃인 15세에서 34세까지 남녀시청층에서도 평균시청률이 1.8%, 최고시청률이 2.2%까지 치솟으며 2주 연속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해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프로듀서 4팀으로부터 ‘올패스’(ALL PASS)를 받은 실력파 래퍼들이 시청자들에게 강력한 눈도장을 찍었다. 먼저, 1차 예선에서 가사실수를 했던G2는 자신을 향한 프로듀서들과 팬들의 기대를 뛰어넘을 만큼 최고의 실력을 뽐냈다.
모두의 우려를 씻어낸 G2의 무대에 길은 “솔직히 많이 놀랐다. 방심하고 앉아있었는데 카운터펀치를 먹은 기분”이라고 말했으며, 도끼는 “비트가 깔리고 그 위에 랩을 하는 그 조화가 너무나 완벽했다”고 극찬했다. G2는 “이제야 긴장이 풀린다”고 전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했다.
3인조 힙합 그룹 리듬파워의 멤버보이비는 자이언티에 대한 부담감을 떨쳐내고 제 기량을 발휘했다. 보이비는 “작년에 나오고 싶었는데 군인이어서 못나왔다. 전역하면 ‘쇼미더머니’에 도전해 음악을 다시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보이비는 이어 “자이언티와 같은 회사였다. 저희 팀은 잘 안풀렸지만 자이언티는 크게 성공했다”며 묘한 인연을 전했다.
등장만으로도 강력 우승후보로 떠오른 씨잼은 완벽에 가까운 무대를 선보이며 프로듀서들에게 “의심할 여지가 없었다” ‘’쇼미더머니‘가 씨잼한테 너무 쉬운 무대인 것 같다“는 극찬을 받았다. 대기실에서도 씨잼을 향한 박수가 터져나오며 뜨거운 반응이 일었다. 씨잼은 라이벌로 친구이기도 한 비와이를 꼽으며 벌써부터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 씨잼의 라이벌 비와이 역시 최고의 실력을 드러냈다. 그레이는 ”비와이는 말이 필요없다“고, 길은 ”제가 팀원으로 노리는 몇 안 되는 친구 중 한명“이라며 놀라워했다. 특히 비와이의 올패스 장면은 이날 시청률이 2.5%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기록하기도 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