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경기)=MBN스타 유지혜 기자] ‘2016 아시아모델어워즈’가 화려한 별들의 잔치로 막을 내렸다.
2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수원실내체육관에는 ‘2016 아시아모델어워즈’가 진행됐다. ‘2016 아시아모델어워즈’는 ‘수원방문의 해’와 함께 올해 11회를 맞는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Asia Model Festival)의 하이라이트로, 박해진, 정일우 등 한류스타들이 시상식을 빛냈고, 배우 이정진, 정인영, 황세은이 MC를 맡았다.
이날 박해진과 중국 모델 장신위안은 아시아 스타상 배우 부문에 선정됐다. 이날 박해진은 “멋진 상 주셔서 감사하다. WM식구들과 늦게까지 자리해준 팬분들 감사하다. 준비하고 있는 작품 열심히 해서 내년에 찾아뵙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사진=MBN스타 DB |
진구와 오연서는 ‘인기스타상’에, 케이윌은 ‘한류특별상’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연서는 “‘돌아와요 아저씨’가 6월에 중국, 일본에서도 방영이 되는데 더 열심히 하겠다”고 인사를 했고, 진구는 “앞으로도 좋은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케이윌은 더불어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OST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말해 뭐해’ 무대를 펼쳐 박수를 받았다.
해외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스타에게 주어지는 ‘아시아 특별상’에는 배우 정일우와 홍수아가 수상했다. 정일우는 “데뷔 10주년에 큰 상을 받아서 의미가 깊다”고 전했고, 홍수아는 “중국과 한국에서 기회만 주어진다면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인기를 얻은 배우 이동휘와 연기에 도전했던 가수 서인영은 패셔니스타상을 수상했다. 이동휘는 “패셔니스타라는 수식어가 합당한지를 오늘에서야 인정받아 기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서인영은 “패션과 음악, 모두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패션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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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테이너 상은 그룹 스누퍼, 뉴스타 연기자상에는 배우 곽시양과 최리가 상을 품에 안았다. 아이오아이, NCT.U도 ‘가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기가수상의 영예를 안은 세븐틴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로 수상소감을 전해 ‘국제돌’다운 모습을 보였다.
한국과 중국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배우와 가수들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낸 ‘아시아 모델 어워즈’는 그야말로 ‘한류 별들의 잔치’였다.
한편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은 한국모델협회가 2006년 시작한 행사로 모델 및 관련 산업과 엔터테인먼트 산업 등 모델 연계 분야를 아우르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모델 관련 축제다. 패션, 뷰티, 의료, 메이크업 등 관련 산업은 물론, 한류스타를 포함한 아시아 스타, K-pop과 연계하여 대중의 큰 호응 속에 매년 성장하고 있다.
다음은 수상자(작)
▲아시아스타상 (배우부문) 박해진
▲아시아스타상 (모델부문) 장신위안
▲한류 특별상 케이윌
▲인기 스타상 진구 오연서
▲인기 가수상 세븐틴
▲아시아특별상 (배우부문) 정일우 홍수아
▲모델특별상 패셔니스타상 이동휘 서인영
▲모델특별상 뉴스타 연기자상 곽시양 최리
▲모델특별상 가수상 아이오아이 NCT
▲모델특별상 모델테이너 스누퍼
▲국제문화교류 공로상 양해일
▲모델스타상 이청아 윤균상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