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위원회가 최근 역사의식 논란의 당사자인 걸그룹 AOA 멤버 설현의 사진을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서 삭제했다.
설현은 배우 이민호와 함께 지난 2016년부터 한국 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해 왔다.
하지만 최근 설현 사진이 삭제돼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앞서 설현은 지난 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채널 AOA'에서 안중근 의사의 사진을 보고 누구인지 몰라 역사 인식 논란을 일으켰다.
한국 방문의 해 홍보대사 자질 논란이 불거졌
하지만 한국방문위 측은 23일 "주기적인 교체 작업을 하는 것뿐"이라며 "홍보대사 교체는 아직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메인 화면에서는 삭제됐지만 홍보대사 소개 페이지에서는 설현의 이력이 기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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