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안지민 PD가 새 단장한 ‘TV유치원’을 소개했다.
23일 서울시 영등포구 KBS본관에서는 KBS2 ‘TV유치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안지민 PD는 “아이 엄마다. 엄마마음으로 좋은 콘텐츠를 엄선해서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사진=KBS |
이어 “요리 자문 선생님도 (캐리의 실력이 부족해) 놀라더라. 싲재료가 변화되는 모습을 지켜보고 감탄하는 모습이 아이들과 같았다. 그래서 기존의 언니 캐릭터 보다는 아이 수준에서 함께 해보자는 캐릭터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며 “TV보다 냉혹한 유튜브에서 검증받아서 걱정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캐리 역시 “걱정을 많이 했었다. PD님이 내가 요리를 잘 하는 줄 알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캐리가 진행하는 건강요리코너 ‘캐리와 냠냠밥상’은 요리에 앞서 식재료의 유통과정까지 보여준다. 오징어, 된장처럼 아이들이 흔히 접하는 식재료가 어디서 나고, 어떻게 밥상까지 올라오는지를 알려준다. 이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음식의 소중함을 깨닫고 건강한 식습관까지 기를 수 있다.
‘TV유치원’은 미취학 아동 및 초등 저학년 대상 교육 매거진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목요일 오후 3시30분에 방송된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