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현 "첫 정규앨범, 10점 만점에 6.5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샤이니 종현이 솔로 첫 정규앨범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종현은 23일 오후 서울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정규 1집 ‘좋아’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발매된 첫 미니앨범 ‘BASE’, 소품집 ‘이야기 Op.1'에 이어 약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솔로 음반이다. 앨범에는 일렉트로 펑크, EDM부터 정통 알앤비(R&B)까지 다양한 장르의 총 9곡이 수록됐다. 종현은 직접 전곡 작사, 8곡의 작곡에 참여했다.
이날 종현은 앨범의 만족도에 대해 “너무 재미있고 즐겁게, 내가 원하는 소리를 담을 수 있었다”면서도 “10점 만점에 6.5점 정도”라고 다소 ‘짠내 나는’ 점수를 줬다.
종현은 “내 손을 떠나는 순간부터 아쉬움이 생기는 것 같다. 내 손을 떠나기 전에는 7.5~8 정도 됏다가 내 손을 떠난 이후 6.5가 됐다”면서도 “스스로에 대한 실망감이나 아쉬움이, 다음 앨범 잘 만들 수 있는 원동력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좋아’(She is)는 퓨쳐 베이스를 가미한 일렉트로 펑크 장르의 곡으로 종현이 직접 작사는 물론 크러쉬, 필터(philtre), 종현의 공동 작곡팀 위프리키 등 실력파 뮤지션들과 함께 작곡했다.
psyon@mk.co.kr/사진 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