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KBS2 새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이 첫 대본 리딩을 가지고 제작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6일 오후 ‘구르미 그린 달빛’ 측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는 ‘구르미 그린 달빛’ 출연진이 모두 모여 첫 대본 리딩을 진행했다. 박보검, 김유정, 채수빈, 비원에이포 진영 등이 이에 참석했다.
박보검은 총명함과 미모를 갖춘 왕세자 이영을 연기한다. 김유정은 극중 사랑스러운 뺀질이지만 생활력 강하고 처세의 달인이며, 엉겁결에 환관이 돼 이영의 벗이 되는 남장여자 홍라온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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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채수빈은 지혜로운 세자빈 조하연을, 진영은 효명세자와는 대립 관계를 이루며 홍라온을 두고 삼각관계를 형성하는 김윤성을 맡아 극에 출연한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19세기 조선을 배경으로 조선 제23대 왕 순조 맏아들로 19살 때부터 병약한 아버지를 대신해 대리청정을 하며 조선의 부활을 꿈꾸던 천재군주 이영과 방랑시인 김삿갓, 엉겁결에 환관이 돼 연인이 되는 홍라온 등 조선 청춘을 다룬 궁중 로맨스다.
‘연애의 발견’ 김성윤 PD와 ‘후아유-학교2015’ 김민정, 임예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방송은 오는 8월15일.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