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이상윤, KBS 수목극 `공항 가는 길` 출연 확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배우 김하늘과 이상윤이 ‘공항 가는 길’에서 호흡을 맞춘다.
27일 제작진에 따르면 김하늘 이상윤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공항 가는 길’의 주인공 출연을 확정 지었다.
'공항 가는 길'은 '기혼남녀가 가질 수 있는 세상에 당당한 관계는 없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통해 안방극장에 공감과 사랑, 사랑을 보여줄 감성멜로 드라마다.
김하늘은 여자 주인공 최수아로 분한다. 최수아는 경력 12년의 부사무장 승무원이다. 신입시절 기장과 사내 연애로 결혼, 현재 초등학교 5학년 딸을 둔 엄마다. 타고난 승무원 체질로 남녀노소 누구하고도 잘 어울리는 인물이다.
이상윤이 맡은 역할은 서도우다. 건축학과 시간강사인 서도우는 유쾌하고 반듯한 성격으로 자연스러운 동작에도 시선이 가는 멋진 남자다. 아내, 딸과의 단란한 가정생활 중 충격적인 사건을 계기로 혼돈에 빠지게 된다.
김하늘은 SBS ‘신사의 품격’ 이후 4년만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공항 가는 길’을 선택했다. 이상윤은 KBS ‘내 딸 서영이’, tvN ‘라이어게임’, ‘두 번째 스무살’, 영화 ‘날 보러 와요’ 등을 통해 장르 불문 폭 넓은 연기력을 입증해왔다.
한편, ‘공항 가는 길’은 오는 9월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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