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진희가 원더걸스 혜림의 예뻐진 외모를 칭찬했다.
지진희는 27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연애의 발동: 상해 여자, 부산 남자' 언론시사회에서 "2년 전 촬영한 영화인데 혜림씨가 그때는 내가 한 순간 실수해 낳은 아이라고 생각하고 몰입했는데 지금은 딸같은 느낌이 아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아름답게 변해 돌아와서 내가 어디다 눈을 둬야 할지 모르겠다"며 "딸이 아니라 애인을 해야 할 것 같을 정도로 너무 놀랐다"고 말했다.
지진희는 또 "혜림씨가 연기가 처음이라서 굉장히 많이 물어봤다"며 "저도 연기 전공 안한 사람이기에 도와줄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많이 얘기해줬다. 도움이 됐을지 모르겠지만 열심해 해주고, 극복하는 모습이 예쁘고 아름다웠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지진희는 이어 "어떻게 이렇게 예뻐질 수 있느냐"고 물었고, 혜림은 "젖살이 빠지고 머리가 길었는데 단발 머리가 되면서 이미지 변신이 된 것 같다"며 "또 2년이라는 시간동안 많이 변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웃었다.
'연애의 발동: 상해 여자, 부산 남자'는 별자리 궁합을 믿는 여자(진의함)가 동생(
김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지진희와 원더걸스 혜림, 대만 스타 진의함, 진학동 등 중국과 한국의 스타들이 출연했다. 6월2일 개봉 예정.
jeigun@mk.co.kr/사진 유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