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성폭행 논란에 휩싸인 유상무가 진실을 밝히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유상무가 31일 오전 10시께 성폭행 관련 혐의 조사를 받기 위해 강남경찰서에 출두했다.
이날 수척해진 얼굴로 취재진 앞에 선 유상무는 “먼저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성폭행)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이 쏟아졌지만,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유상무는 “사건에 대한 모든 것은 진실되게 있는 있는 그대로 조사를 통해 명백하게 밝힐 것”이라고 말한 뒤 조사를 받으러 떠났다.
앞서 유상무는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한 모텔에서 20대 여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오후 신고를 취소했지만, 이후 번복하면서 경찰 조사가 진행됐다.
현재 유상무는 출연 중이었던 tvN ‘코미디 빅리그’ ‘시간탐험대3’ KBS ‘어느 날 외.개.인’에서 하차,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