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대박’ 장근석과 여진구, 두 형제 사이에 불꽃이 튄다.
SBS 월화드라마 ‘대박’은 31일 방송부터 대길(장근석 분)-연잉군(여진구 분) 형제의 잔혹한 운명의 시작점에 있던 아버지 숙종(최민수 분)가 세상을 떠나면서 큰 전환점을 맞게 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대길과 연잉군은 큰 산과도 같던 아버지 숙종 없이, 폭주 기관차와도 같은 이인좌(전광렬 분)의 욕망과 악행에 맞선다. 여기에 이인좌가 대길-연잉군 형제의 마음속에 불신의 싹을 틔우며 더 큰 위기를 예고했다.
↑ 사진=SBS |
공개된 사진 속 대길과 연잉군은 과거 숙종과 이인좌가 마주했던 활터에 나란히 서 있다. 두 사람은 번갈아 가며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팽팽하게 당겨진 활시위, 날카로운 화살촉을 뽐내며 날아가는 화살 등이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조성한다.
이와 관련 ‘대박’ 제작진은 “31일 방송되는 ‘대박’ 20회에서는 숙종의 죽음 이후, 이인좌에 맞서게 되는 대길-연잉군 형제의 모습이 그려질 전망이다. 형제의 마음속에 불신을 심으려는 이인좌의 움직임과, 그에 대응하는 형제의 반격이 어떻게 그려질 것인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대박’은 버려진 왕자 대길과 그의 아우 연잉군이 이인좌로부터 옥좌를 지켜내는 이야기이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