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딴따라’가 ‘운빨로맨스’를 제치고 수목드라마 왕좌에 올랐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SBS ‘딴따라’는 전국기준 시청률 8.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31일 방송분과 비교해 0.2%포인트 하락한 수치이나 수목극 1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동시간대 방송하는 MBC ‘운빨로맨스’는 10.3%의 높은 시청률로 산뜻한 출발을 알렸으나, 1일 방송된 3회는 8.0%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극 1위 자리를 ‘딴따라’에 내줬다.
이날 ‘딴따라’에서는 조하늘(강민혁)이 신석호(지성)의 도움으로 성폭행 누명을 벗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조하늘이 성추행 누명을 벗으며 더 이상 엮일 일 없을 것 같았던 망고엔터 신석호(지성 분)와 케이탑 엔터테인먼트 이준석(전노민 분)의 끝나지 않은 악연이 드러났다. 준석의 악행과 이로 인해 하늘의 형이자 석호가 아끼던 조성현(조복래 분)이 자살했음이
이처럼 석호가 모르는 준석과 성현의 과거 비밀이 드러난 가운데, 딴따라 밴드가 파일럿 프로그램에서 부를 곡이 조성현이 케이탑에 빼앗긴 곡인 최준하 2집 타이틀 곡 ‘울어도 돼’로 밝혀져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KBS2 ‘마스터-국수의 신’은 7.2% 시청률을 기록해 꼴지를 면치 못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