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은, 다시 가수서 무대에 설 수 있을까

↑ 사진=KB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이소은이 가수로서의 다시 한 번 무대에 설 의양을 밝혔다. 팬들은 짧은 방송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열띤 호응을 보이고 있다.

이소은은 2일 오전 방송된 KBS 2FM ‘이현우의 음악앨범’에 출연 오랜만의 근황을 전했다.

이날 이소은은 “지금은 다른 일을 하고 있긴 하지만 가수로서 은퇴한 적은 없다”며 가수에 대한 꿈을 놓지 않았음을 전했다.

그는 “지금은 다른 일을 하고 있긴 하지만 가수로서 은퇴한 적은 없다”며 “지금도 작곡가들에게 연락이 꽤 많이 온다”고 국내 음악 팬들을 만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뉴욕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소은은 “언제 한국이 가장 그립냐“는 질문에 “퇴근 후 친구들과의 술 한잔이 생각날 때”라고 답했다. 그는 미국에서는 퇴근 후 친구나 동료와 어울리는 문화가 없다는 점이 아쉽다고 토로했다.

최근 이소은은 가수가 아닌 변호사로 한국을 찾아 UN 산하 기구인 언스트롤이 주최한 ‘트레이드 로우 포럼(Trade Law Forum)’ 컨퍼런스에서 연설을 했다. 변호사로서의 삶에 중점을 둔 셈이다.

이소은은 2014년 이승환의 정규 11집 앨범 녹음에 참여했다. 이 당시에도 5년만의 가수활동이었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줬지만 결국 무대에 서는 일은 없었다.

그의 빈자리는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 청량한 음색의 도전자가 등장할때마다 이소은의 이름이 거론됐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