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대작 의혹을 받고 있는 조영남이 검찰에 출두한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영남은 3일 오전 강원 춘천지방검찰청 속초지청에 출석, 참고인이 아닌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검찰에 따르면 조영남은 소속사 대표이자 매니저인 장모(45) 씨 등을 통해 대작 화가인 송모(61) 씨에 화투 그림을 그리게 하고 자신의 이름으로 대작 그림을 갤러리와 개인에게 고가에
앞서 조영남은 지난 2009년부터 화가 송모 씨에게 한 점에 10만 원을 주고 그림 300여 점 대작을 의뢰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하지만 조영남은 “간헐적으로 일부분 화투 작품에서 조수인 그분의 ‘기술’을 빌렸지만 100% 저의 창작품”이라고 주장하며 대작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