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아트하우스가 박찬욱 감독의 포토북 ‘아가씨 가까이’ 출판을 기념하며 오는 10일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아가씨’ 상영 후 박찬욱 감독과의 스페셜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찬욱 감독이 ‘박쥐’ 이후 7년 만에 한국에서 작업한 영화 ‘아가씨’ 개봉으로 관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제 69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 공식 초청, 벌칸상 수상 등 쾌거를 이루었으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각본과 김민희, 김태리, 하정우, 조진웅 네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 등국내 관객과 평단의 호평 역시 잇따르고 있다. 이와 함께 박찬욱 감독이 직접 라이카 카메라로 ‘아가씨’를 둘러싼 인물과 풍경을 담은 포토북[아가씨 가까이]의 발간 소식이 알려져 기대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실제 박찬욱 감독은 대학시절 영화 동아리 이전 사진반 활동을 할 만큼 사진에 영화 못지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사진 속 바위에서도 풀에서도 강아지에서도, 내 눈에는 ‘아가씨’가 보인다”고 말한 박찬욱 감독의 독특하고 감각적인 시선을 선공개된 ‘아가씨 가까이]’ 일부 사진들에서도 엿볼 수 있다. 포토북 발간을 기념하는 이번 스페셜톡은 영화 ‘아가씨’와 포토북 ‘아가씨 가까이’ 두 창작물에 대한 박찬욱 감독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다시 없을 기회이다. 또한 영화감독 박찬욱과 포토그래퍼 박찬욱의 면목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CGV아트하우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